테크 뉴스

‘딥시크 효과’ + '애플 AI기술협력' = 알리바바 미증시에서 8% 급등

TechReady 2025. 2. 21. 10:19

딥시크 효과가 지속되면서 알리바바가 미국증시에서 연일 급등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미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는 8.09% 급등한 135.9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특수 때문에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날뿐 아니라 알리바바는 최근 연일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간 15%, 한 달간은 60% 각각 급등했다.

이는 딥시크 효과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딥시크 혁신으로 중국 IT기업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알리바바도 대표적인 AI 업체이기 때문이다. 자체 개발한 챗봇도 있다.
알리바바는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딥시크-R1'을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달아 자사 AI 모델을 출시하며 인터넷·소프트웨어 섹터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에는 애플이 중국 내 아이폰 등 자사 기기 AI 기능 탑재를 위해 알리바바와 협력의 효과도 있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애플은 최근 중국 규제 당국에 공동 개발한 AI 기능을 아이폰 등에 탑재하기 위해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애플은 지난해 바이두를 주요 파트너로 선정했으나 기술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그만두고 대신 알리바바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youtu.be/VirJUsrUe9M

딥시크가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알리바바가 딥시크 혁신의 최대 수혜주가 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