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투자 뉴스

[스타트업 뉴스 20250210]

TechReady 2025. 2. 10. 11:45

1. 창업아이템 뭐길래...2월 첫째주 뭉칫돈 몰린 스타트업 14곳, 어디

2월 첫째주(3~9일)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스튜디오랩, 에이비알(ABR), 파워테스크, 시나몬, 시즐, 리베타, 브릿지웍스, 퓨리오사AI, 클래스101, 바인드, 완드, 소다라이브, 마코빌, 디어먼데이 등 총 14곳이다. 투자유치 금액은 총 283억원(비공개 제외)다. 투자 단계별로는 시드 투자가 6곳으로 가장 많았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20715454394839 ​


2. VC가 주목하는 AI 주요 포트폴리오

딥시크 쇼크 이후에도 파운데이션 모델에 투자하겠다는 VC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VC들은 오히려 딥시크 쇼크가 불러 올 AI산업 혁신 가속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등의 키워드가 제시됐다.
https://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5020714580306001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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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AI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기업가치 40조로 치솟아

가상현실(VR) 헤드셋 제조업체 오큘러스를 세운 팔머 러키가 2017년 설립한 안두릴은 다양한 종류의 센서를 장착한 무기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두릴은 2023년 미 공군에 800만달러 규모의 정찰용 소형 드론 '고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4월에는 미 공군 6세대 전투기 중 무인 시제기를 개발할 업체로 제너럴 아토믹스와 함께 선정됐다.
안두릴은 무기 개발에서 나아가 지난달 오하이오주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00228

4. 워싱턴 접수한 '페이팔 마피아'…"테크 과두제" vs "기술 실리주의"

지난해 7월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가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에 도착했다. 부통령 후보를 고심하던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를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틸의 히든 카드는 ‘개천의 용’ JD 밴스 상원의원. 틸은 벤처캐피털(VC) 미스릴캐피털의 직원이던 밴스가 2022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자 무려 1500만달러의 슈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을 만들어 후원했다. 실리콘밸리에선 밴스 부통령과 틸의 관계를 ‘페이팔 마피아’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페이팔 마피아’는 1998년 창업부터 2002년 이베이에 15억달러에 매각되기까지 페이팔이라는 온라인 결제 스타트업에서 함께 일한 수백 명의 엔지니어, 네트워크 설계자, 제품·보안 전문가,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등을 말한다. 페이팔 동문은 지난 20여 년간 거의 모든 주요 실리콘밸리 기업을 설립하고, 투자하고, 자문했다. 이들의 순자산을 합하면 뉴질랜드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페이팔 마피아는 역대 어느 집단보다도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과거 군산복합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전망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 16대가 중국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연출한 '앙(秧)봇(Bot)'이라는 공연에서 무용수 16명과 중국 동북지역의 전통무용 '니우양거'(모내기춤)를 선보인 것이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사양 칩을 이용해 개발한 '딥시크-R1'을 지난 20일 발표하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지 며칠 안 돼 중국이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딥시크에 버금갈 만큼 충격적이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성도 무궁무진하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7억6000만위안(약 55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9년에는 750억위안(약 15조원)으로 성장해 전 세계 시장의 32.7%를 차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35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3000억위안(약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20616473933859&type=1

 

5. 딥시크의 채용 공고, “스타트업 연봉이 3억” 난리난 딥시크 채용

딥시크는 최근 대형언어모델(LLM)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 위안(약 3억6000만원)에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기타 개발 엔지니어의 연봉도 높다. 56만위안(1억1126만원)에서 126만위안(약 2억5000만원) 사이로 책정했다.

6. 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과 협업 K스타트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까지 2025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이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 성장을 지원하고 정부가 평균 8000만원 안팎의 해외실증 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앱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31개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20910470930754&type=1